ABOUT ME

-

Today
-
Yesterday
-
Total
-
  • [최종]한국형 전투기 KF-X(KF-21)출고식과 성능정리
    공군 (ROKAF) 2021. 4. 10. 14:16

    KF-21 시제 1호기의 모습 (출처: bemil)

    한국형 전투기 KF-X가 9일 출고식을 거행하였고, 정식 제식명칭으로 KF-21 보라매를 부여받았다. KF-21에서 21은 21세기 한국의 제공권 장악을 책임지는 주력 전투기라는 의미에서, 보라매는 공군을 상징하기 위해 정한 이름이라고 한다.

    KF-21은 한국 공군의 노후화된 F4D/F5E 등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, 고도의 스텔스 성능을 가지고 있는 4.5세대 전투기이다. KF-21은 길이 16.9m, 전폭 11.2m, 전고 4.7m이고 최대무장탑재량은 8000kg 정도이고, KF-21 block1 같은 경우에는 MBDA Meteor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, IRIS-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을 무장으로 탑재한다고 한다.

    KF-21의 국산화율은 대략 65%인데, 35% 중 상당부분은 엔진 (FE414 쌍발 엔진의 개량형으로, 한국에서 라이센스 생산하고 있다)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.

    KF-21은 ADD와 한화 등 다양한 기업들의 합작으로 개발된 국산 AESA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으며, 1080~1200개 정도의 T/R모듈을 가지고 있다. 탐지거리는 RCS1^2미터 기준으로 130-150km 정도이며, 이는 FA18/E 슈퍼호넷과 비슷한 정도의 성능이지만, 국산 AESA 레이더는 하드웨어가 매우 좋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량을 하면 5세대 전투기(F35)급의 성능을 보유하게 될 수 있다고 한다.

    마지막으로, KF-21은 4.5세대 전투기지만 RAM, RAS를 적용하는 등 상당한 스텔스 기술을 적용해 러시아의 SU57-PAK FA 와 비슷한 RCS (0.3~0.4 제곱미터)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block-III에서 내부무장창을 설치하고 SawTooth 처리를 하면 LO, 즉 스텔스기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한다.

Designed by Tistory.